영원히 지우고싶은 토론 '유시민'의 '비트코인'

비트코인 1억원의 시대

원화 사상 최초로 비트코인은 1억을 넘었다.

한 때 호불호가 나뉘었던 비트코인에 대한 토론에서 유시민씨의 비트코인 발언이 다시금 화제가 되어 버렸다. 이제는 지울 수 없는 레전드의 밈이 되어 버렸다. 사실 그 때 나이가 지긋한 분들은 유시민씨의 발언에 여웃돈이 있어도 투자하지 않았다는 설도 많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유시민씨를 살짝 실망했던 한 순간이 바로 이 순간입니다. 논리적인 분이 논리는 뒷받침이 거의 없이 정치성이 없는 화폐는 사라져야 한다고 매우 강조하시던 모습.

금은 뭔가요 그럼? 또 실버는요? 사실 증서 하나 차이인데.. 비트코인 만큼 지갑 트래잭션이 공개되서 모든 인류가 볼 수 있는 명확한 재화가 있나 싶지 말입니다. 또한 금은 가짜를 만들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불가능한 명확성은 어떻게 비교 할까요?

분명 훌륭하신 논리와 지식을 가진 분 맞지만, 꼰대는 가상화폐 이해 못하죠. 암호화폐를 지금 내 주머니의 화폐와 손가락의 금반지라는 시야의 눈으로만 볼 수 박에 없는 무지함에서 토론에 참여하신 거로 보일 수 밖에요. 기술적 진위증명과 한정적 가치, 채굴의 원리와 DAO 정도만 이해하셨어도 저런 토론을 하지는 않으셨을 겁니다. 특히 크립토 엔지니어들은 정말 어이없었던 에피소드죠..

어쩌면, 유시민씨도 지금은 업비트에서 계속 투더문을 외치고 계실지도 모르죠...

유시민씨가 영원히 지우고 싶으신 그 짤

제가 한번 더 블로그에 박제되도록 아카이브 해드리겠습니다. ㅎㅎ